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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녀 · 코카서스의 백묵원

연극 · 드라마 · 여성 · 감정선 불안 → 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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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다고만 한다는 거야. 오히려 우리 같은 것들이 때로는 다행스럽게 풀려난다는 거예요. 운운 하지 말어, 이런 험한 세상에 왜 그렇게 안간힘을 쓰면서 그 아이를 고집하는지 알다가도 모르겠어, 임자 애도 아닌데. 그 놈의 여편네가 다시 돌아오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뒷 일은 생각도 안해 보았단 말야? (사이) 임자 하고 싶은 대로, 나도 힘 닿는 데까지 도와주겠어. 임자는 정말 착한 사람이니까. 저 애가 임자 자식이 아니라는 것은 물론 저이도 알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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