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햄릿 거트루드 독백

연극 · 비극 · 여성 / 40대 · 감정선 담담함 → 애도 → 비탄

햄릿 거트루드 독백
↓ 독백 다운로드

전체 대사

슬픔은 또 다른 슬픔의 뒤꿈치를 밟고 오는구나. 네 누이가 물에 빠져 죽었다, 레어티즈. 시냇가에 버드나무가 비스듬히 자라, 흰 잎을 거울 같은 물 위에 비추는 곳이었지. 그 애는 미나리아재비와 데이지, 쐐기풀로 엮은 화환을 들고 그리로 왔단다. 늘어진 가지에 화환을 걸어 주려 기어오르다, 심술궂은 가지 하나가 부러져, 화환과 함께 그 애도 흐느끼는 시냇물 속으로 떨어지고 말았어. 옷자락이 활짝 펼쳐져, 인어처럼 잠시 그 애를 떠받쳐 주더구나. 그동안 그 애는 옛 노래 몇 소절을 흥얼거렸지. 제게 닥친 불행을 알지 못하는 사람처럼, 아니, 물속에서 나고 자란 생물처럼. 하지만 오래가진 못했어. 물을 머금어 무거워진 옷이, 그 가엾은 것을 고운 노랫소리에서 진흙 바닥 죽음 속으로 끌어내리고 말았으니.

이 독백, 이렇게 연습하세요

  1. ① 누구에게 말하나

    거트루드가 이 말을 건네는 상대 한 명을 정하세요. 혼잣말이어도 듣는 사람을 정합니다. 허공이 아니라 눈앞의 한 사람에게 말합니다.

  2. ② 무엇을 얻어내려 하나

    거트루드가 상대에게서 얻어내려는 것을 한 문장으로 적으세요. «상대가 ○○하게 만들고 싶다»처럼, 상대가 바뀌어야 끝나는 목표로 잡습니다.

  3. ③ 어디서 바뀌나

    감정선 «담담함 → 애도 → 비탄».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문장 2곳에 표시하세요. 그 문장마다 상대를 대하는 방법이 바뀝니다.

〈햄릿〉의 다른 독백

← 독백 아카이브로
카카오톡
상담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