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재 · 지옥
TV드라마 · 스릴러 · 남자 30대 · 감정선 분노
전체 대사
참나. 이럴거면 그냥 방송국을 차리시지, 왜 누가 보조야? 공동 연출이지. 그리고 뭐 불만이 있다는게 아니라... 불만이야. 불만이지. 아니, 배경음악까지 내가 당신들 컨펌받고 해야합니까? 국장님, 적당히 좀 하세요. 적당히. 뭐 하시는거예요? 이게. 아, 이런 소소한 것 까지 다 컨펌받아 가면서 하면 그게 무슨 방송국이예요, 예? 그게 언론이야? 외주제작사지. 새진리회 외주제작사. 그걸 누가 믿어요? 화살촉 애들 범죄는 그거 누가 무서워서 말도 안하잖아요. 그거 합치면 아주 상당할텐데. 범죄율? 그리고 그 얼마전에 시연당한 사람 집 찾아가가지고 라카로 낙서해 놓고 뭐라더라, 그거? 어? ‘죄인의 집?’ 가서 세간 다 부숴놓고 가족들까지 쥐어패고. 열 살짜리 꼬마애가 지 아빠 죄인이라고 고하는게 그게 정상적인 세상입니까? 그게? 사람들 겁주고 벌줘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드시겠다? 그런데가 하나 더 있죠. 지옥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