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수현 · 시그널
TV드라마 · 수사물 · 여성 · 감정선 슬픔 →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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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네 말처럼 모든 게 바뀌어 있었어. 정신을 차리고, 네가 실려 갔던 응급실에 가 봤지만 박해영이란 환자는 온 적도 없다는 거야. 네 옥탑방에도 갔었어. 네 어머님이 아파서 잔다고 그러셨어. 다행이었지. (해영: 이재한 형사님은요?) 기억나, 모두. 분명히 선배님 유골을 확인했었는데, 바뀐 상황에서는 그런 기억은 전혀 없었어. 선배님이 실종됬다는 건 달라지지 않았고, 나는 15년째 여전히 선배님을 찾고 있어. 달라진 게 또 있어. 전화. 선배님이 실종된 후에 전화가 왔었어.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분명히 선배님이었어. 아니, 선배님일 거란 생각이 들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