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유성아 독백
TV드라마 · 미스터리 · 여성 / 30대 · 감정선 긴장 → 냉정 → 협박
전체 대사
그래서? 그다음에는 어떻게 하셨어요? 그러니까 지금 있는 건 그 블랙박스 영상뿐이네요? 알죠? 그거 아무 증거도 안 되는 거. 그래, 뭐, 그랬다 쳐. 내가 1년 전에 여기 웬 아이랑 함께 왔고 다음날 혼자 나갔고 아이는 온데간데없었다 그러니까 아저씨 생각대로라면 그 시신조차. 그 후에 아저씨는 경찰서로 가는 대신 아, 혹은 나를 찾아오는 대신 발견한 혈흔을 지웠고 온 집 안을 다시 청소했고 모자란 수건을 채워 넣었고 그러고는 처음 보는 척했죠, 나를 보자마자 기억했으면서, 내 얼굴. 그러고 보면 우리는 우리는 참 닮았잖아. 음, 만약에 아저씨가 지금이라도 경찰에 신고를 하면 어떻게 될까? 나는 사람을 죽인 죄 그리고 아저씨는 무려 1년이나 그걸 감춘 죄. 근데 생각을 좀 생각을 해봐요. 그 일 말이야. 1년 동안 아저씨 찾아온 사람 있었어요? 뭐, 무슨 냄새라도 맡고 여기 온 사람 하나라도 있었냐고 만약에 이 집. 저한테 팔라고 하면 파실래요?
이 독백, 이렇게 연습하세요
① 누구에게 말하나
유성아가 이 말을 건네는 상대 한 명을 정하세요. 혼잣말이어도 듣는 사람을 정합니다. 허공이 아니라 눈앞의 한 사람에게 말합니다.
② 무엇을 얻어내려 하나
유성아가 상대에게서 얻어내려는 것을 한 문장으로 적으세요. «상대가 ○○하게 만들고 싶다»처럼, 상대가 바뀌어야 끝나는 목표로 잡습니다.
③ 어디서 바뀌나
감정선 «긴장 → 냉정 → 협박».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문장 2곳에 표시하세요. 그 문장마다 상대를 대하는 방법이 바뀝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