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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닥 · 코카서스의 백묵원

연극 · 사극 · 남성 · 감정선 경멸 → 조롱 → 위협

아즈닥 - 코카서스의 백묵원 독백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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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대사

전쟁이 끝난 어느 코카서스 지역, 버려진 어린 왕자 미카엘이 하녀 그루샤에게 발견된다. 그루샤는 아기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도망치지만, 여러 고난을 겪으며 결국 아이를 키운다. 시간이 지나 미카엘의 친어머니가 나타나 아들을 되찾으려 하자, 두 사람은 법정 싸움을 벌인다. 재판은 엉뚱하고 거친 판사 아즈닥이 맡게 되는데, 그는 진정한 어머니가 누구인지 시험하기 위해 '백묵원'이라는 원 안에서 아기를 서로 끌어당기게 한다. 그루샤는 아이가 다칠까봐 힘을 주지 못하고, 친어머니는 힘껏 잡아당긴다. 아즈닥은 아이를 사랑하는 이는 진짜 어머니라며 그루샤에게 양육권을 준다. 결국 사랑과 희생이 진정한 정의임을 드러내며 이야기는 끝난다. 작품은 인간성과 사회정의를 풍자적으로 조명한다. 아츠닥 앉아서 먹어. 여기 치즈 한 조각 있어. 오랫동안 못 먹었나 보지? (도망자가 투덜거린다) 당신 왜 그렇게 내뺏어? 무서워? 혼났나? 겁나? 암퇘지마냥 짭짭거리지 마! 지겨워. 구린내 나는 귀족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대로 견디고 볼 순 있지만 당신은 아냐. 전에 이 나라 부장 판사에 관해 들은 말이 있지. 그 자는 자선회에서 밥을 처먹으며 방귀를 뀌어댔다더군. 주위엔 아랑곳없이 말야. 당신이 먹고 있는 걸 보니 독한 생각이 떠오르는군. 왜 말을 안 해? (예리하게) 손 내밀어봐! 안 들려? 손 좀 보자니까. (도망자가 주저하면서 그에게 손을 내민다) 손이 하 얘. 거지가 아냐 위장이야. 속임수라구! 헌데 난 얌전한 사람 숨겨주듯 당신을 숨겨주고 있어. 당신이 왜 뛰쳐나왔어? 거짓말 마. 그 표정 빤히 보고 있으니까. (일어선다) 자, 나가! (도망자가 그를 위험한 듯이 바라본다) 기다려? 이 농부나 등쳐먹는 인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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