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수 · 올드보이
영화 · 스릴러 · 남성 / 40대 · 감정선 죄책감 → 애원 → 굴욕
전체 대사
걔가, 걔가 무슨 죄가 있냐. 다 내 잘못이잖아. 어? 내가! 내가 너의 누이한테 정말 죽을죄를 졌다. 그리고 너한테도 정말 잘못했다. 그러니까 미도만 가만 놔둬 줘. 응? 만약에 미도가 이 사실을 알면, 너 이 개새끼야. 너! 머리털부터 발끝까지 이 지구상 동서남북 어디에서도 네 시체를 찾을 수 없을 거야. 왜? 내가 잘근잘근 씹어 먹을 테니까. (기어가며) 우진아! 김우진씨, 내가 잘못했다. 내 이 말 취소한다. 지금 취소해! 어르신. 회장님. 우진아. 우리 동창이잖아. (노래한다) 푸르른 소나무의 정기를 받아... 아으... 거룩한 상록 고등... 우진아, 시키는 대로 다 할게. 응? 내가 뭐든지 할게. 이렇게 싹싹 빌게. 우진아! 네가 개가 되라고 한다면 개가 된다. 내가 이제부터 이우진의 개야. 나 개새끼야. 왈왈 왈왈왈. 자, 꼬리 살랑살랑 살랑살랑. 개새끼야. 나 개새끼야. 집 잘 지켜! 네 똥개가 될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