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괴의 날 서혜은 독백
TV드라마 · 스릴러 · 여성 · 감정선 죄책감 → 절망 → 체념
전체 대사
모르겠어요. 그 끔찍한 실험을 지금까지 계속 이어 오는 걸까요? 누구한테 쉽게 할 수 있는 이야기 아니잖아요. 저만 알고 있던 사실입니다. 철원 아저씨는 저한테 늘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었어요. 파양이 자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으니까... 나도 아저씨 원망했고요. 내가 누군가 원망하고 싶을 때마다 항상 내 눈앞에 나타났으니까. 속죄를 하고 싶으셨는지 내가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나한테 계속 후원금을 보내 주셨어요. 졸업을 하고 나서는 우리 관계가 정말 끝났다고 믿었거든요? 근데 악몽이 다시 되살아난 거예요. 내 몸에서 그 바이러스가 다시 재발했다는 걸 알았을 때 정말 모든 게 너무 밉고 원망스러웠어요. 심지어 내 애까지도. 그렇게 모든 걸 다 놔 버리려고 했을 때 뉴스에서 익숙한 이름이 들리더라고요. 내가 무슨 마음으로 거길 갔나 몰라요. 그냥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빠라고 불러 봤던 사람이니까 가서 인사만 하고 오려고 했던 건데... 거기서 다시 만나게 된거예요. 아저씨를... 그렇게 다시 시작됐어요. 철원 아저씨와의 인연이요.
이 독백, 이렇게 연습하세요
① 누구에게 말하나
서혜은이 이 말을 건네는 상대 한 명을 정하세요. 혼잣말이어도 듣는 사람을 정합니다. 허공이 아니라 눈앞의 한 사람에게 말합니다.
② 무엇을 얻어내려 하나
서혜은이 상대에게서 얻어내려는 것을 한 문장으로 적으세요. «상대가 ○○하게 만들고 싶다»처럼, 상대가 바뀌어야 끝나는 목표로 잡습니다.
③ 어디서 바뀌나
감정선 «죄책감 → 절망 → 체념».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문장 2곳에 표시하세요. 그 문장마다 상대를 대하는 방법이 바뀝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