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정윤수 독백
영화 · 드라마 · 남성 / 20대 · 감정선 냉소 → 슬픔 → 체념
전체 대사
(피식) 사형 때리곤, 판사가 그러대요... 기분이 어떠냐? 그랬죠. 기분 차암 좋다. 남들이 술렁술렁 거리대요. 그래서 말했죠. 첫째, 죽지 못해 살았는데, 나라에서 죽여준다니 좋고, 둘째, 태어나 관심 받아본 적 없었는데, 이렇게 관심 가져주니 좋다! (말 돌리며) ……이 안에선, 죽고 싶다는 생각 하나만 가지면 돼요. 안 그러면, 머리만 복잡해지거든요. 근데 그딴 건 왜 물어봅니까? 다른 사람들처럼 기도해라, 속죄해라, 그런 말이나 하든가. 대가리 아프게 뭐 하러 그딴 걸 궁금해 하는지 모르겠네……. (대뜸) 뭐 하나 알려 줄까요? 나 같은 놈이 속 얘기하기 젤 좋은 놈입니다. 왜냐? 비밀을 죽음까지 가져가거든요.
이 독백, 이렇게 연습하세요
① 누구에게 말하나
정윤수가 이 말을 건네는 상대 한 명을 정하세요. 혼잣말이어도 듣는 사람을 정합니다. 허공이 아니라 눈앞의 한 사람에게 말합니다.
② 무엇을 얻어내려 하나
정윤수가 상대에게서 얻어내려는 것을 한 문장으로 적으세요. «상대가 ○○하게 만들고 싶다»처럼, 상대가 바뀌어야 끝나는 목표로 잡습니다.
③ 어디서 바뀌나
감정선 «냉소 → 슬픔 → 체념».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문장 2곳에 표시하세요. 그 문장마다 상대를 대하는 방법이 바뀝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