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진 · 더 글로리
TV드라마 · 드라마 · 여성 / 30대 · 감정선 분노 → 조롱 → 냉소
전체 대사
나한테 오는 게 쉽지가 않지? 쌍년이, 니가 한 건 뭐, 앞조사고? 안 닥쳐? 니가 진짜 복수인지 나발인지 할 거였으면, 진작에 경찰서로 갔겠지. 근데 뭐 없으니까 주둥이만 나불대는 거 아니야. 어디 실컷 해 봐, 아가리 리벤지. 어, 올려. 주어 써서 올리라고. 빠져나갈 방법 백만 가지니까. 너 진짜 죽여버린다. 뭔 개소리야. 뭘 해? 와, 엄청 친절하네. 내가 약 먹었니? 그게 멈추는 거야? 경찰서 가는 순간 기사 날 텐데, 그럼 난 그걸로 매장일 텐데. 미친년이 대가리 쓰고 있네? 그리고 니가 뭘 착각하고 있는 모양인데 난 잘못한 게 없어, 동은아. 전혀. 니 인생이 나 때문에 지옥이라고? 지랄하지 마. 니 인생은 이미 태어날 때부터 지옥이었잖아. 넌 외려 나한테 감사해야 돼. 내 덕에 선생도 되고. 이 악물고 팔자 바꿀 동기 만들어 준 게 죄야? 용서? 누가 누굴? 아, 왜 없는 것들은 인생에 권선징악, 인과응보만 있는 줄 알까? 내가 널 죽여버리든 삶아버리든, 내가 니 년을 상대할 고데기를 다시 찾을 거니까, 꺼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