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릿 햄릿 독백
연극 · 비극 · 남성 / 20대 · 감정선 슬픔 → 허무 → 분노
전체 대사
"지저분한 이 육신이 녹아내려 이슬이 되어버렸으면! (…) 아, 신이시여! 이 세상 모든 일이 얼마나 지루하고, 진부하고, 평평하고, 쓸모없어 보이는가! (…)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겨우 두 달, 아니 두 달도 안 되었지. 그토록 훌륭한 왕이셨는데, 이 자(클로디어스)에 비하면 사티로스(반인반수 괴물) 앞의 태양신 같으셨지. 어머니를 그토록 사랑하셔서 바람이 얼굴에 거칠게 부는 것조차 용납지 않으셨는데. (…) 그런데 한 달도 채 안 되어서—생각하기조차 싫구나! 약한 자여, 네 이름은 여성이니라! (Frailty, thy name is woman!) — 불쌍한 아버지를 따라갈 때 신었던 그 신발이 닳기도 전에, 눈물 자국이 채 마르기도 전에 결혼을 하다니. 이성이 없는 짐승이라도 더 오래 슬퍼했을 것이다. (…) 내 가슴아, 터져버려라. 이제 나는 입을 다물어야만 하니까."
이 독백, 이렇게 연습하세요
① 누구에게 말하나
햄릿이 이 말을 건네는 상대 한 명을 정하세요. 혼잣말이어도 듣는 사람을 정합니다. 허공이 아니라 눈앞의 한 사람에게 말합니다.
② 무엇을 얻어내려 하나
햄릿이 상대에게서 얻어내려는 것을 한 문장으로 적으세요. «상대가 ○○하게 만들고 싶다»처럼, 상대가 바뀌어야 끝나는 목표로 잡습니다.
③ 어디서 바뀌나
감정선 «슬픔 → 허무 → 분노».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문장 2곳에 표시하세요. 그 문장마다 상대를 대하는 방법이 바뀝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