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찬 · 프로듀사
TV드라마 · 멜로 · 남성 · 감정선 슬픔 →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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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로 다시 돌아가야 하는지.. 어디서부터 다시 해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다시 찍고 싶다. (왜? 왜 다시 찍고 싶어? 날 좋아하지 않았으면, 마음도 안 아프고 편했을 거 같아?) 아니요. 더 제대로 좋아하고 싶어서요. 제가 너무 서툴렀고, 부족했고 급했으니까.. 어리고, 촌스러웠으니까! 더 멋진 방법이 있지 않았을까. 더 어른스럽게. 선배를 이렇게 불편하게 만들지 않으면서도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그런 세련된 방법이 있지 않았을까.. 그러니까 지금 컷 하고, 여태껏 다 편집하고, 다시 찍어달라고 하고 싶다. 내내 그런 생각하면서 걸었습니다. ..불가능한 걸까요?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물어보고 싶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