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도시 안요한 독백
TV드라마 · 스릴러 · 남성 · 감정선 무심함 → 회상 → 광기
전체 대사
제가요, 원래 이런 데 직접 안 와요. 큰 그림을 못 보거든요. 왔다 갔다 하는 것도 비효율적이고. 근데... 백의원님이라서 직접 온 거예요. 비밀 하나 알려드릴까요? 제가 열여섯 살 때, 부모님이 다 돌아가셨어요. 정확히 말하면 제가 두 분을 죽였죠. 자주 다니던 사찰에요. 재산 대부분을 기부하겠다는 약정서를 들고 오셨거든요. 그걸 보는 순간, 감정이... 도저히 주체가 안 되더라구요. 나중에 부검 결과 보니까 두 분 합쳐서 한... 백서른 번쯤 찔렀다던가요? 왜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아무튼 주방 바닥에 누워 있는 엄마, 아빠 보면서 ‘아... 이거 수습을 어떻게 하지?’ 그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마침 뉴스가 나오더라구요.
이 독백, 이렇게 연습하세요
① 누구에게 말하나
안요한이 이 말을 건네는 상대 한 명을 정하세요. 혼잣말이어도 듣는 사람을 정합니다. 허공이 아니라 눈앞의 한 사람에게 말합니다.
② 무엇을 얻어내려 하나
안요한이 상대에게서 얻어내려는 것을 한 문장으로 적으세요. «상대가 ○○하게 만들고 싶다»처럼, 상대가 바뀌어야 끝나는 목표로 잡습니다.
③ 어디서 바뀌나
감정선 «무심함 → 회상 → 광기».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문장 2곳에 표시하세요. 그 문장마다 상대를 대하는 방법이 바뀝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