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경 · 굿파트너
TV드라마 · 법정 · 여성 / 40대 · 감정선 냉소 →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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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뭐 신입니까? 그것도 신입 변호사 주제에? 증거 없으면 위자료는 빼고 재산분할만 합의시키면 되겠네. 법원에서 뭐 ‘둘이 잘 살아보세요.’ 한다고 깨진 유리가 다시 붙나. 사건 회전율을 좀 높일 생각을 해요. 그래요. 애먼 데다가 힘쓰지 말라고. 바람 핀 사람들 다 그렇게 말해요. 자기 남편, 자기 와이프 다 의처증, 의부증이라고. 설마 그 말을 믿는 거에요? 자식이라고 다 알 수는 없어요. 자식도 부모가 정제해서 보여주는 모습만 보는 거니까. 내가 보기에는 피고가 피해자 코스프레하는 걸로 보이는데? 남편이 바람피는 건 와이프가 무조건 알게 돼 있어. 모든 감각으로 알아. 제대로 된 증거를 확보 못 한 사람들만 있을 뿐이지. 차차 깨닫게 되겠지만, 빨리 깨달았으면 좋겠네요. 자기가 얼마나 오만한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