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포댁 · 만선
연극 · 드라마 · 여성 / 50대 · 감정선 황당 → 답답 → 억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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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믄 소리여? (어이가 없다는듯) 허참! 내가 도깨비 한테 씨였단말인가?(다급하게) 아니, 대체 믄 소리들여, 응? 내가 믓을 시치미를 떼고 자시고 한단 말이여? (더욱 기가차서) 허어참! 나 참말로 도깨비한테 머리끄덩 잡히고 끌려가는 모양이시! 아니 쥐뿔도 모를 소리들만 으째 이렇게 해 댄당가들? 그란해도 속이 썩는디! 자꼬 사람속만 썩혀주지 말고 싸게싸게 말들이나 해 보소! 그래 내가 뭇을 시치미 떼? 은제 시염 돋은 방구를 뀌였어? 꿈 같은 놈의 목돈은 또 믓이랑가? 으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