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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짜 · 밑바닥에서

연극 · 드라마 · 여성 / 20대 · 감정선 설움 → 사랑 → 그리움 → 공포

나스짜 - 밑바닥에서 독백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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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대사

안해! 나 더 이상 말 안해! 내 이야기를 믿지 않고 비웃는데! 그래서 나는 이렇게 대답했어. ‘그대는 내 인생의 행복이에요. 나의 깨끗한 달빛입니다. 나도 그대 없이는 살아갈 수 없어요. 이렇게 미칠 듯이 사랑하고 있지 않아요? 내 심장의 고동이 멎을 때까지 당신을 사랑합니다. 하지만 그댄....아직 젊은 사람이에요. 함부로 몸을 망쳐서는 안 됩니다. 부모님은 당신이라는 존재가 보석보다도 귀한 존재입니다. 그러니 차라리 이 몸을 버려 주세요. 그대를 위해서라면 나는 기꺼이 생명을 버리겠습니다. 난 부모없는 고아예요. 이런 여자.... 나를 그냥 내버려두세요. 그대의 사랑을 위해서는 죽는 편이 나아요. 그게 나의 행복이에요. 나 같은 년이야....아무렴 어때요...난 쓸모없는 여자예요... 아무짝에도... 아무것도...( 소리쳐 흐느낀다) 할아버지, 정말이에요. 정말 있었던 일이라 구요. 프랑스 대학생인데 가스통이라고 부르기도 했어요. 언제나 아래턱엔 새파랗고 깨끗하게 면도 자국이 있고 늘 번쩍거리는 에나멜 구두를 신고 있었어요. 만일 내가 거짓말을 한다면 여기서 벼락을 맞을 거예요. 정말 그 사람은 날 무척 사랑했다구요. 나는 마음속으로 공상을 해요. 그리고 기다려요. 별 건 아니지만 내일이면 어떤 특별한 사람이 찾아 올 거라는 거죠. 아니면 여태껏 좀처럼 일어나지 않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요. 이렇게 공상을 하면서 나는 매일매일 기다려요. 항상 마음속으로 기다려요. 사실은 아무것도 기다릴 것이 없지만요. 그리고 또‘내일은 내가 갑자기 죽는다‘ 이런 상상도 해요. 근데 그런 생각을 하면 무서워요. 특히 여름이 되면 더 해요. 왜냐하면 천둥이 자주 치니까....언제 벼락을 맞을지 모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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