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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 · 완벽한 타인

영화 · 드라마 · 여성 / 40대 · 감정선 죄책감 → 고백 →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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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대사

꿈이 뭐예요? 뭐가 되고 싶어요? 잘못 들은 줄 알았어. 그런 질문은 애들한테나 하는 거잖아 그래서 글을 썼어. 그냥 벗어나고 싶어서 당신한테는 그게 막무가내고 천박하고 더러울지 몰라도 난 그 속에서 뜨거워, 사는 것처럼 사니까 ​ (모두에게) 내가 전화기에 없는 우리 비밀 하나 알려줄까요? 그날 내가 운전 한 거예요. 술에 취해 사람을 친 건 난데, 자수는 태수 씨가 했어요. 음주 운전이면 바로 구속이고 그럼 우리 애들은 누가 돌봐요? 태수 씨가 다 뒤집어썼죠. 당신이 나를 위해서 희생하고 가족들을 위해서 희생하고 우리가 선택한 거 맞지? 근데 당신.. 그날 이후로 내 옆에 온 적 있어? 그나마 우리를 붙잡아두고 있었던 건 당신에 대한 내 죄책감이야. 차라리 자수를 할걸 그랬어. 지난 1년간 당신에게 느꼈던 그 죄책감만 생각하면... 당신 날 사랑하긴 해? 그때 왜 날 용서한다고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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