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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 하얀 앵두

연극 · 코미디 · 여성 / 30대 · 감정선 황당 → 허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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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대사

우리 집 서랍에 있는 것만 다 꺼내도 완두콩 수프를 끓여도 될걸요? 아이구, 산둥에 현지 조사 나갔을 때, 이 쌍놈의 새끼들이 어찌나 쏟아져 나오는지. 그것도 어먼데서, 안 나와야 될 데서 말이야. 3년 동안 겁나게 세운 가설이 말짱 도루묵이 됐다니까요. 사향 고양이 똥 커피요? 말도 마요, 제가 마신 건 더 비싼 거였어요. 산둥에 현지 조사 나가 있을 때, 나 좋다고 쫓아다닌 골빈 중국 놈이 하나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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