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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 · 나의 계절

연습대본 · 드라마 · 여성 / 20대 · 감정선 기쁨 → 웃음 → 눈물

은수 - 나의 계절  독백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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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대사

세상에... 진짜야? 진짜 나야? 은수야, 너 합격했어! 합격이라고! 와, 심장 터질 것 같아. 방금 그 담당자 목소리 들었어? "은수 씨의 에너지가 우리 무대를 완성해줄 것 같네요." 라니... 나보고 무대를 완성해달래! 이제 이거 다 필요 없어. 편의점 알바? 안녕! 아침마다 하던 목 풀기 연습? 아니, 그건 더 열심히 해야지. 나 이제 진짜 배우니까! 은수야, 너 진짜 고생 많았다. 맨날 울면서 잠들고, 포기할까 고민하던 밤들... 그거 다 오늘을 위한 거였어. 장하다, 진짜! 엄마! ...응, 엄마. 나 방금 연락 받았어. 됐어! 나 합격했어! ...왜 울어, 엄마는. 내가 된다고 했잖아. 엄마, 미안해. 그동안 짜증만 내고... 엄마가 보내준 반찬도 안 먹고 처박아 둬서 미안해. 나 이제 엄마 호강시켜 줄게. 비행기 태워준다는 말, 빈말 아니야! 조금만 기다려! 들리세요? 저 오늘 너무 행복해요! 세상이 이렇게 아름다웠나? 미세먼지도 오늘은 왠지 반짝거리는 것 같아! 얘들아, 너네도 기쁘지? 나 이제 주인공이래. 지수한테도 알려줘야지. 아까 문자로 "준비됐어?"라고 왔었는데... "응, 지수야. 나 준비됐어. 이제 우리 꽃길만 걷자!" 오늘은 이 옷이야. 제일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옷. 여러분, 전 이제 나갈 거예요. 행운을 잡으러 가는 게 아니라, 이미 잡은 행운을 즐기러 갈 거예요. 혹시 오늘 기분이 별로라면 제 웃음소리 좀 가져가세요. 저 지금 에너지가 넘쳐서 좀 나눠드려도 괜찮거든요! 자, 이제 은수의 시즌이 시작됩니다. 다들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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