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들 쏠랑쥬 독백
연극 · 드라마 · 여성 / 20대 · 감정선 동경 → 서글픔 → 결의
전체 대사
알게 뭐야. 하지만 성당에서도 일반석에 앉았다 무릎을 꿇는 건 지겨워. 수녀원장의 붉은 빌로드 옷이든, 고행자의 돌의자든, 하여튼 난 기품있는 모습을 갖고 싶어. 마담 좀 봐. 얼마나 괴로워하는지 그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좀 봐. 마담은 변했어. 고통으로 찬란한 빛을 발해. 마담은 자기 애인이 도둑이란 애길 듣고도 당당하게 경찰한테 대들었어. 마담은 기쁨에 넘쳤어. 이제 마담은 혼자된 여자로서, 숭고함에 빛나는 여자로서 자신의 괴로움을 함께 슬퍼해주는 사려깊은 두 하녀에게 양팔을 내맡기고 있어. 너도 봤지? 보석과 비단옷과 샹들리에 불빛으로 번쩍이는 마담의 고통을! 끌레르, 난 나의 초라한 슬픔을 찬란한 범죄로 보상하려고 했던 거야. 그래서 불을 지를 생각이었어.
이 독백, 이렇게 연습하세요
① 누구에게 말하나
쏠랑쥬가 이 말을 건네는 상대 한 명을 정하세요. 혼잣말이어도 듣는 사람을 정합니다. 허공이 아니라 눈앞의 한 사람에게 말합니다.
② 무엇을 얻어내려 하나
쏠랑쥬가 상대에게서 얻어내려는 것을 한 문장으로 적으세요. «상대가 ○○하게 만들고 싶다»처럼, 상대가 바뀌어야 끝나는 목표로 잡습니다.
③ 어디서 바뀌나
감정선 «동경 → 서글픔 → 결의».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문장 2곳에 표시하세요. 그 문장마다 상대를 대하는 방법이 바뀝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