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도 · 방자전
영화 · 로맨틱코미디 · 남성 / 30대 · 감정선 수치심 → 사랑
전체 대사
우리...어디서 뵌 적이 있던가요? (선아 아... 네... 그게... 제가 일하는 커피숍에 자주 오시잖아요. 교보빌딩 1층)아...거기서 일하세요? (선아 얼마전에 꽃이름이 뭐냐고 물어보셨었는데...)아~ 그분이시구나. 다알리에... 죄송합니다. 유니폼 입은 모습만 봐서... (선아 다들 그래요. 사복 입으면 다른 사람 같대요. 첼론가요? 음악하시는 분이세요?) 그냥 취미로 배우고 있습니다. 영화 방자전 중 학도(송새벽) 이 나이 먹도록 악기하나 못다루는게 부끄러워서요. 비오는데, 우산 안가져오셨어요? 우산 가져가세요! 전철 내려서 쓰고 가셔야죠. (선아 아니에요. 여기까지 씌워주신것만도...) 저는 이걸 쓰면 됩니다.... 아까 못 알아봐서 죄송합니다. 저...저기 저녁 같이 드실래요? 아...네 그럼 먼저 가보겠습니다. 저기 아까 첼로 물어 보셨죠? 저를 아는 사람들이 제 첼로소리가 변했다고 합니다. 영화 방자전 중 학도(송새벽) 예전엔 그저 의미없이 현을 켜기만 했다면, 지금은 현 한줄 한줄에 제 심장을 심는 방법에 눈을 떴습니다. 그러니까 그 말은 선아씨. 예 저 사실 선아씨 이름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선아씨 이름도 알고 있다는 것은 제가...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선아씨를 사랑합니다. 진심이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