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라 페드라 독백
연극 · 드라마 · 여성 / 40대 · 감정선 고백 → 자책 → 애원
전체 대사
자 이제 내 마음을 속 시원히 털어놓을게. 나 널 사랑해. 사랑하고 있는 이 순간 내 눈이 순결을 인정한다고 보지 말아 줘! 내 이성을 흐르고 있는 이 광적인 사랑의 독을 비열한 연정이 이렇게 만들었다고 생각지 말아 줘! 사실 난 네가 증오하는 것보다 훨씬 더 내 자신을 지금 증오하고 있어. 이 모든 것의 증인은 신들이야. 이 사랑의 불길을 내 육신에 저지른 신들 말야. 지난 일들을 돌이켜봐. 널 추방하도록 한 건 나였어. 일부러 밉살스럽게 보이고 싶었지. 그런데 그런 노고가 이제 와서 다 무슨 소용이지? 그러면 그럴수록 난 널 더 사랑했어. 네게 준 불행이 오히려 내겐 더 사랑과 매력으로 남게 된 거야. 날 봐! 난 이제 늙고 지쳤어.눈물과 사랑의 정염 속에 말라 버린 거야. 아, 내가 지금 내 아들 앞에서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지? 이 치욕스런 고백 아닌 고백...... 제발, 날 경멸해 줘. 그대 아버지의 명예를 걸고 날 처벌해 줘. 이 못된 인간은..... 이제 절대 널 보낼 수 없단다. 자, 여기 내 가슴이 있어. 네 손 앞에 있지. 어서 내려쳐. 이 수치스런 가슴일랑 어서 없애 줘. 뭘 망설이지? 그래, 맞아. 나로 인해 네 손마저 더러워질 거야. 그러니 어서 그 칼이나 빌려 줘. 어서!
이 독백, 이렇게 연습하세요
① 누구에게 말하나
페드라가 이 말을 건네는 상대 한 명을 정하세요. 혼잣말이어도 듣는 사람을 정합니다. 허공이 아니라 눈앞의 한 사람에게 말합니다.
② 무엇을 얻어내려 하나
페드라가 상대에게서 얻어내려는 것을 한 문장으로 적으세요. «상대가 ○○하게 만들고 싶다»처럼, 상대가 바뀌어야 끝나는 목표로 잡습니다.
③ 어디서 바뀌나
감정선 «고백 → 자책 → 애원».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문장 2곳에 표시하세요. 그 문장마다 상대를 대하는 방법이 바뀝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