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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 검토 종료 윤태호 독백

연습대본 · 로맨틱코미디 · 남성 / 30대 · 감정선 웃음

가능성 검토 종료 윤태호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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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대사

서윤 씨, 오늘 진짜 고생 많았어. 덕분에 이번 기획안 완전 깔끔하게 떨어졌네. 아, 근데 서윤 씨. 내가 방금 되게 합리적인 생각을 하나 했거든? 미리 말해두는데 부담 갖지 마. 나 원래 이런 거 되게 쿨한 사람인 거 알지? 우리 둘 정도면 한번 만나 봐도 효율 괜찮지 않나? 아니, 업무 합도 이렇게 잘 맞는데, 연애라고 안 맞겠어? 동선도 겹치고, 야근할 때 밥 메이트도 되고. 딱 좋잖아. 어? 표정이 왜 그래.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인 거 아니야? 아니, 내 말은, 우리가 워낙 친하니까, 좋은 선후배니까... 아. 나를 그런 쪽으로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남자로 생각해 본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한 번도? 와, 진짜 단호하네. 멋있어. 아하하하! 야, 그렇게 딱 잘라 말하면 내가 뭐가 되냐. 아니야, 아니야. 미안할 게 뭐 있어. 내가 시작부터 부담 갖지 말랬잖아. 나 진짜 쿨하다니까? 그냥 한 번 찔러본 거야. 기획안 던지듯이. 반려됐으니 폐기해야지, 뭐. 어, 엘리베이터 왔다. 타, 타. 먼저 내려가. 나? 아, 나 사무실에 두고 온 게 있어서. 어어, 핸드폰. 아, 책상 위에 올려두고 왔네, 정신 좀 봐. 얼른 가, 늦었다. 조심히 들어가고! 와... 한 번도 없다고? 한번도? 괜찮아, 괜찮아 윤태호. 차인 게 아니야. 이건 그냥... 서로의 정보가 업데이트된 거지. 그래, 거절이 아니라 가능성 검토가 끝난 거야.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아주 바람직해. 안 되는 프로젝트 질질 끄는 게 제일 미련한 거잖아? 짝사랑 종료, 프로젝트 클로징. 완전 깔끔하네. 잘됐지. 사내 연애 진짜 피곤하잖아. 헤어지면 부서 이동해야 하고, 남들 눈치 봐야 하고... 안 해서 다행이지. 음, 어, 진짜 다행이야. 내일 회사만 아니면 완벽한데.

이 독백, 이렇게 연습하세요

  1. ① 누구에게 말하나

    윤태호가 이 말을 건네는 상대 한 명을 정하세요. 혼잣말이어도 듣는 사람을 정합니다. 허공이 아니라 눈앞의 한 사람에게 말합니다.

  2. ② 무엇을 얻어내려 하나

    윤태호가 상대에게서 얻어내려는 것을 한 문장으로 적으세요. «상대가 ○○하게 만들고 싶다»처럼, 상대가 바뀌어야 끝나는 목표로 잡습니다.

  3. ③ 어디서 바뀌나

    상대가 꿈쩍하지 않을 때마다 방법을 바꿉니다. 감정선 «웃음» 안에서 말하는 방법이 바뀌는 문장을 찾아 표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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