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베스 맥베스 독백
연극 · 기타 · 남성 / 40대 · 감정선 고뇌 → 두려움 → 결의
전체 대사
단 한번으로 끝장을 할 수 있다면 지체하지 않고 해치우는 것이 좋다. 왕을 죽이는 것으로 그물을 거두어들이듯 모든 것을 한 번에 해결 할 수 있다면 죽어서의 일을 생각해서 뭐하겠는가. 이 일격으로 이승에서의 기슭과 시간의 여울이 모두 끝나게 될테니 말이다. 그러나 이런일은 저승이 아니라 이승에서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누군가에게 악행을 저지른다면 결국 그 것이 원인이 되어 다시 행한 자에게 돌아오게 되어 있다. 정의의 여신은 독주의 잔을 따른 사람의 입술에 똑같은 독주를 마시게 한다. 왕은 내가 왕의 친척이며 신하인지라 날 완벽하게 믿고 여기로 왔다. 어느 모로 보나 내가 그의 암살을 꿈구고 있다는 생각은 못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니 그를 시해하는 대역을 행한다면 천사가 부는 나팔처럼 그의 인덕 때문에 대역무고한 악행이 온 세상에 알려지게 되겠지. 그렇게 된다면 사람들은 동정을 느끼며 어린아이가 거센 바람을 타고 날아가 듯 빠르게 무서운 악행이 모든 사람의 눈에서 폭풍과 같은 눈물을 쏟아내게 만들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내가 생각하는 이 계획을 꾸밀 이유가 전혀 없지 않은가. 그저 지나친 야심으로 날뛰다가 엉뚱한 쪽으로 빠질 상황에 처해 있을 뿐이다.
이 독백, 이렇게 연습하세요
① 누구에게 말하나
맥베스가 이 말을 건네는 상대 한 명을 정하세요. 혼잣말이어도 듣는 사람을 정합니다. 허공이 아니라 눈앞의 한 사람에게 말합니다.
② 무엇을 얻어내려 하나
맥베스가 상대에게서 얻어내려는 것을 한 문장으로 적으세요. «상대가 ○○하게 만들고 싶다»처럼, 상대가 바뀌어야 끝나는 목표로 잡습니다.
③ 어디서 바뀌나
감정선 «고뇌 → 두려움 → 결의».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문장 2곳에 표시하세요. 그 문장마다 상대를 대하는 방법이 바뀝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