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는 괜히 해서! 고다림 독백
TV드라마 · 멜로 · 여성 / 20대 · 감정선 당황 → 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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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 부탁인데, 저 이 회사 계속 다니게 해 주세요. 다른 데 갈 데도 없고요. 팀장님께서 눈 딱 한 번만 감아 주시면은 안 될까요? 아니요. 그게 그러니까, 공과 사는 구분을 하자는 거죠. 아우, 뭐, 사실 별 거 아니었잖아요, 우리. 살다 보면은 그 정도 실수는 할 수가 있는 거지. 일종의 사고라고 생각을 하고 그냥 툭툭 털고 잊어버려요, 네? 어머, 혹시 그럼 저랑 한 키스를 잊기가 힘들어서 이러시는 거……? 맞네, 맞네, 그거네. 아우,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럴 수 있지, 그럴 수 있어. 제가 또 요 키스 쪽으로는 일가견이 있다 보니까는 본의 아니게 이런 애로사항이 생기네요. 굳이 그게 아니라면 힘들어도 잊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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