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문동은 독백
TV드라마 · 느와르 · 여성 / 30대 · 감정선 회한 → 냉소 →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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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지만 축의금은 준비 못 했어. 근데 뭐, 인생의 경조사가 결혼식만 있는 건 아니잖아? 난 두번의 도전 끝에 임용에 붙었고 넌 고맙게도 엄마가 됐으니까. 가을에 태어날 니 아이의 이름을 난 백개도 넘게 지어 봤어. 건배도 내가 대신했어. 타락할 나를 위해...추락할 너를 위해... 매일 생각했어 연진아. 난 너를 어디서 재회해야 할까? 아무리 생각해도 거기뿐이라~ 60제곱미터의 나만의 체육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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