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김수겸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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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대사
사과하세요, 아버지. 나가시면서 아까 그 직원 분한테 사과하세요. 아버지가 실수해 놓고 그 분 탓한 거, 소리 지르신 거, 모멸감 주신 거. 사과하셔야 할 거 같아요. 하세요, 아버지. 아까 시시비비는 가려야 된다고 하셨잖아요. 가려졌잖아요, 그냥 아버지 실수라는 거. 그러니까 사과하시라고요! 그거랑 그 분한테 소리 지르신 거랑 무슨 상관인데요? 컴플레인이 아니라 그냥 아버지 실수잖아요! 뭐가 위대한 거예요, 아버지? 대기업 부장으로 살아남아서 서울에 아파트 사고 저 대학 보내면 뭐해요? 아들이 지금 아버지를 무슨 눈으로 보고 있는지 안 무서우세요? 저 먼저 일어날게요.
이 독백, 이렇게 연습하세요
① 누구에게 말하나
김수겸이 이 말을 건네는 상대 한 명을 정하세요. 혼잣말이어도 듣는 사람을 정합니다. 허공이 아니라 눈앞의 한 사람에게 말합니다.
② 무엇을 얻어내려 하나
김수겸이 상대에게서 얻어내려는 것을 한 문장으로 적으세요. «상대가 ○○하게 만들고 싶다»처럼, 상대가 바뀌어야 끝나는 목표로 잡습니다.
③ 어디서 바뀌나
«슬픔»에서 «공포»로 넘어가는 문장을 찾아 표시하세요. 그 문장에서 상대를 대하는 방법이 바뀝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