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양철지붕 위의 고양이 브릭 독백
연극 · 가족 · 남성 / 30대 · 감정선 억눌림 → 냉소 → 체념
전체 대사
브릭 : (험악하게) 좋아요. 아버지가 알고 싶어 하시니까요. 결국 아버지가 원하신 대로 핵심을 말해야 될 것 같군요. 이젠 입을 다물 수가 없게 되었어요. 이젠 모든 걸 털어놓고 모조리 얘기합시다. (그는 술장으로 간다) 그래야죠. (그는 얼음통을 열고 은으로 만든 얼음 집게를 들고 서리가 낀 빛을 서서히 감상한다) 매기 말로는 저와 스키퍼가 나이 먹는 게 무서워서 학교를 나오자마자 직업 축구단에 들어갔다고 하는데요…… (그는 절름발이처럼 지팡이를 짚고 흔들거리며 무대 앞쪽으로 걸어 나온다. 집안 한쪽을 집중적으로 응시함으로써 듣는 사람의 주의를 그쪽으로 끌어간다. 비극적으로 우아하게 부서진 그는 그 사실에 대해 그가 아는 모든 것을 말한다) …… 우리는 시간만이 가로챌 수 있는…… 그 길고 긴…… 높디높은…… 패스를 계속하려고 했다는 거죠. 우리를 유명하게 만든 공중 공격 말이에요. 우린 정말 그랬죠. 우리는 계속해서 그 공중 공격을 했죠. 높이 던졌어요! …… 그렇죠. 헌데…… 그해 여름 매기가 저에게 선언을 했어요. 지금 결혼하지 않으면 집어치우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결혼했죠…….
이 독백, 이렇게 연습하세요
① 누구에게 말하나
브릭이 이 말을 건네는 상대 한 명을 정하세요. 혼잣말이어도 듣는 사람을 정합니다. 허공이 아니라 눈앞의 한 사람에게 말합니다.
② 무엇을 얻어내려 하나
브릭이 상대에게서 얻어내려는 것을 한 문장으로 적으세요. «상대가 ○○하게 만들고 싶다»처럼, 상대가 바뀌어야 끝나는 목표로 잡습니다.
③ 어디서 바뀌나
감정선 «억눌림 → 냉소 → 체념».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문장 2곳에 표시하세요. 그 문장마다 상대를 대하는 방법이 바뀝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