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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 마샤 독백

연극 · 드라마 · 여성 / 20대 · 감정선 사랑 → 체념

갈매기 마샤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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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러분께 감정선이 복잡하게 얽힌 진지한 여자 독백 대사 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이 대사는 안톤 체호프의 명작 희곡 〈갈매기〉에 등장하는 마샤(Masha) 라는 인물의 독백인데요, 깊은 슬픔과 체념, 그리고 단념 속에서 피어나는 한 여자의 결심이 담겨 있는 대사입니다. 희곡에서 마샤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지쳐, 자신을 사랑하는 다른 남자와의 결혼을 선택하려고 합니다. 이 독백은 그런 마샤의 심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부분으로, 내면의 흔들림과 감정의 절제를 동시에 표현해야 하는 연기 연습에 적합한 대사입니다. 마샤의 고백, 여자 독백 대사 선생님은 작가 시니까, 언젠가 도움이 될지도 몰라서 제 얘기를 해요. 솔직히 말할게요. 만약 그 사람이 정말로 크게 다쳐서 죽었다면 전 아마 다음 날을 못 버텼을 거예요. 전 그 사람을 지금도 여전히 사랑하지만 이제 용기를 내서 이 사랑을 마음속에서 뿌리째 뽑아내기로 했어요. 메드비옌코와 결혼할 거예요. 선생님은 모르세요. 몇 년 동안 아무 희망도 없이 한 사람을 사랑하는 게 어떤 건지.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 무언가를 끝없이 기다리는 게 어떤 심정인지. 사랑해서가 아니라, 그냥… 결혼을 하면 일상이 달라질 테니까요. 새로운 걱정거리들이 생기면, 예전 기억도 좀 흐려지지 않을까 해서요. 자, 한 잔 더 할래요? 걱정 마세요. (잔을 채운다) 그런 눈으로 보지 말아요. 생각보다 술 마시는 여자들, 꽤 많아요. 다만 저처럼 대놓고 마시진 않고, 보통은 몰래 보드카나 브랜디를 조금씩 마셔요. (잔을 들어 건배하며) 선생님 건강을 위해! 같이 있으면 편한 분이라, 떠나신다니 아쉽네요. (둘이 마신다) 그 학교 선생님, 똑똑하진 않지만 착하고… 날 정말 좋아해 줘요. 그래서 더 안쓰러워요. 자, 그럼 저 먼저 인사드릴게요. 안녕히 가세요. 가시는 길 평안하시길 바랄게요. 저도 가끔 생각해 주세요. (트리고린과 악수) 잘 지내세요. 나중에 책 보내주실 일 있으면, 거기 한 구절만 써 주세요. 예의 바른 헌사 말고, 그냥 이렇게요.

이 독백, 이렇게 연습하세요

  1. ① 누구에게 말하나

    마샤가 이 말을 건네는 상대 한 명을 정하세요. 혼잣말이어도 듣는 사람을 정합니다. 허공이 아니라 눈앞의 한 사람에게 말합니다.

  2. ② 무엇을 얻어내려 하나

    마샤가 상대에게서 얻어내려는 것을 한 문장으로 적으세요. «상대가 ○○하게 만들고 싶다»처럼, 상대가 바뀌어야 끝나는 목표로 잡습니다.

  3. ③ 어디서 바뀌나

    «사랑»에서 «체념»으로 넘어가는 문장을 찾아 표시하세요. 그 문장에서 상대를 대하는 방법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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