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안정원 독백
TV드라마 · 드라마 · 남성 · 감정선 슬픔 → 죄책감 → 절망
전체 대사
형, 오늘 한 아이가 하늘나라로 갔어. 백일잔치도, 해마다 생일 파티도 함께한, 나랑 추억이 너무나 많은 아이였는데, (한숨) 겨우 3년. 세상에 태어난지 겨우 3년만에 민영이가 하늘나라로 갔어. 난 하느님의 자식인데, 계속 하느님을 원망하게 돼. 하느님이 너무나 밉고, 원망스러워.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어 형. 나 어떡하면 좋지? 나는, 의사 자격이 없어. 이… 감정이 주체가 안돼. 감정 이입이… 남들은 시간 좀 지나면 별일 아닌 것처럼 된다 그런다? 형, 근데 나는 말이야, 이 환자한테 퐁, 저 환자한테 퐁. 아주 환장, 환장, 환장을 해요. 최근에 우리 아버지 돌아가셨잖아. 내가 우리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도 안 울었어. 근데, 오늘 민영이 엄마가… 그동안 너무 고마웠다고 인사를 하시는데…! 어떻게 환자가 의사를 위로해… 너무 감사한데 한편으론 너무 미안하고 너무 죄송하고…. 난 의사 자격이 없어. 나 너무 힘들다…. 안 해… 나 의사 안 해!! 안 그래도 내가 올해만 하고 관두려고 했어. 이제 다 끝났어. 지금 당장, 내일 바로 관둘거야!!
이 독백, 이렇게 연습하세요
① 누구에게 말하나
안정원이 이 말을 건네는 상대 한 명을 정하세요. 혼잣말이어도 듣는 사람을 정합니다. 허공이 아니라 눈앞의 한 사람에게 말합니다.
② 무엇을 얻어내려 하나
안정원이 상대에게서 얻어내려는 것을 한 문장으로 적으세요. «상대가 ○○하게 만들고 싶다»처럼, 상대가 바뀌어야 끝나는 목표로 잡습니다.
③ 어디서 바뀌나
감정선 «슬픔 → 죄책감 → 절망».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문장 2곳에 표시하세요. 그 문장마다 상대를 대하는 방법이 바뀝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