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3세 리처드3세 독백
연극 · 사극 · 남성 / 30대 · 감정선 사랑 → 증오 → 외로움 → 눈물
전체 대사
다른 말을 다오! 이 상처를 묶어줘! 하나님, 제발! 꿈이었나? 무엇이 날 괴롭히는 거지? 양심? 내가 겁나? 아니지, 리처드는 리처드의 편이야. 그래 나는 곧 나란 말이야. 내가 살인자? 도망쳐야해. 내가 내게서 도망치겠다고? 내가 내게 복수를? 아니야, 아니야. 난 내가 마음에 들어. 날 사랑해. 사랑이라고? 내게 사랑따윈 없어. 증오만이 내 것이야. 난 날 증오하고 있어! 이 양심이라는 놈은 천개의 혀를 갖고 있어 위증자, 배신자, 살인자! 유죄, 유죄, 유죄하고 떠들어댄다. 내 편엔 아무도 없어. 죽어도 누구 하나 눈물 흘리지 않을걸. 나 자신까지도 울지 않을 텐데.물거품 같은 꿈 따위에 겁낼 것 없다! 양심이란 비겁한 놈들의 변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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