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3세 리처드 글로스터 독백
연극 · 사극 · 남성 · 감정선 간청 → 수치심 → 대담함
전체 대사
리처드 글로스터 : 왜 내게 침을 뱉는 거요? 결코 독은 나올 수 없지, 그리 달콤한 곳에서는. 당신의 눈이, 상냥한 부인, 내 눈을 그리 만들었소. 그랬으면 좋겠소. 내가 단 한 번에 끝장나게끔 말이오. 지금 그대 눈이 산 죽음으로 날 죽이고 있으니 말이오. 그대의 그 두 눈이 내 눈에서 소금맛 눈물을 끌어냈고, 내 얼굴을 유치한 뒤범벅으로 만들어 나를 창피하게 했소. 난 친구에게든 적에게든 청원해 본 적이 없소. 내 혀는 결코 달콤한 아첨의 말을 배울 수 없었지. 하지만 지금 당신의 아름다움이 내 보상으로 제시되니, 내 오만한 가슴이 간청하고 내 혀더러 말하라고 재촉하는구려. (그녀가 그를 경멸의 눈초리로 쳐다본다) 가르치지 마오, 당신 입술한테 그런 조롱을. 그것은 입맞춤을 위한 것이니, 부인, 그런 경멸을 위한 것이 아니오. 복수심 가득한 그대 마음이 날 용서할 수 없다면... (그가 무릎을 꿇고 자신의 칼을 그녀에게 건넨다) 자, 내가 당신께 끝이 날카로운 이 칼을 빌려 드리리다. 그러니 원하시면 그것을 이 진정한 가슴에 심으시오. 그리고 당신을 사모하는 영혼을 보내주시오. 내 맨가슴을 그 치명적인 찌름에 맡기고, 무릎 꿇고 겸허히 죽음을 간청하오. (그가 가슴을 드러낸다. 그녀가 그의 칼을 가슴에 갖다 댄다) 안 되오, 주저치 마시오. 내가 헨리 왕을 죽였잖소. 하지만 당신의 아름다움이 날 부추긴 것이오. 아니 되오, 이제 해치우시오! 내가 어린 에드워드를 찔렀소. 하지만 그대 천상의 얼굴이 날 선동한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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