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 트리고린 독백
연극 · 드라마 · 남성 / 40대 · 감정선 답답함 → 깨달음
전체 대사
물레방아 그림자가 드리워지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밤 풍경이 완성되지. 그런데 나는 흔들리는 불빛이라느니, 희미하게 빛나는 별이라느니, 피아노의 희미한 소리라느니, 온갖 수식어를 다 갖다 붙이거든. 아아, 정말 괴롭다. 그래, 이제 알겠어. 중요한 건 낡은 형식이냐 새로운 형식이냐가 아니야. 글이라는 건, 어떤 특정한 형식에 얽매일 필요 없이 인간의 영혼 속에서 그저 자유롭게 흘러나와야 하는 거였어.
이 독백, 이렇게 연습하세요
① 누구에게 말하나
트리고린이 이 말을 건네는 상대 한 명을 정하세요. 혼잣말이어도 듣는 사람을 정합니다. 허공이 아니라 눈앞의 한 사람에게 말합니다.
② 무엇을 얻어내려 하나
트리고린이 상대에게서 얻어내려는 것을 한 문장으로 적으세요. «상대가 ○○하게 만들고 싶다»처럼, 상대가 바뀌어야 끝나는 목표로 잡습니다.
③ 어디서 바뀌나
«답답함»에서 «깨달음»으로 넘어가는 문장을 찾아 표시하세요. 그 문장에서 상대를 대하는 방법이 바뀝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