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백현우 독백
TV드라마 · 멜로 · 남성 · 감정선 냉담 → 안도 →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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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안 할 거야? 그럼 소송도 안 할 거야? 소송 안 하고 그냥 이혼해 주면 난 고맙고. 어차피 다 알았잖아. 이런 상황에서 니가 날 가만두겠어? 안 그래도 같이 살기 힘들었는데. 몰랐던 것 같은 눈으로 보지 말고 해인아. 알잖아, 니가 어떤 사람인지. 내가 오죽하면 그랬을까. 가만있으면 재벌 집 사위 소리 들으면서 계속 살 수 있는데 왜 도망가려고 했을까? 진짜 너랑 사는 게 치 떨리게 싫었으니까. 그래, 니 말 다 맞아. 솔직히 당신 석 달 뒤에 죽는다고 했을 때 '아, 난 살았구나.' 했어. 딱 석 달만 더 견디면 깔끔하게 헤어지는 거잖아. 근데 들켜 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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