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홍해인 독백
TV드라마 · 멜로 · 여성 / 30대 · 감정선 담담함 → 냉소 → 체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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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리허설? (옅은 웃음) 죽음이라는 게 참 구체적인 의식이네. 온 가족이 와서 땅 파고 거기 관 묻고 간이 천막 아래서 국밥 먹거나 무덤가에서 울다가 시간 되면 다들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고 결국 나만 혼자 남겠지. 알잖아, 병원에서 선고했던 석 달 벌써 지나간 거. 오늘 밤 당장 내가 죽어도 이상하진 않은데 이 와중에 나까지 죽어 버리면 우리 집 줄초상이잖아. 그건 좀 집안 이미지상 그렇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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