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선 구포댁 독백
연극 · 휴먼 · 여성 / 50대 · 감정선 한탄 → 슬픔 →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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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쇠 이노옴! 우리가 아무리 이렇게 살제만은 그란다고 개 가죽은 안썼어! 저놈의 징소리 그만저만 울렸으면! 그나저나 그느 그아부지는 믄 일이끄나?뭔일 있어. 이때까지 낯짝 한번 안뵈고는? 아니, 믄 일로 요렇게도 소식 한자리 없으끄나? 으째 죽은 사람같이 얼씬도 안하까? 그랑께 하는 소리 아니여? 반다시 믄 곡절이 붙어서 그랄 테제만은 속이 안썩어? 지글지글 속이 타서 하는 소리제. 멱살?멱살을 잽혀? 그란다고 아침부터 멱살이야 잡을라고? 글씨 니가 으쯔자고 애미 속을 푹푹 썩혀주냐? 제발,제발 고만 해둬!!
이 독백, 이렇게 연습하세요
① 누구에게 말하나
구포댁이 이 말을 건네는 상대 한 명을 정하세요. 혼잣말이어도 듣는 사람을 정합니다. 허공이 아니라 눈앞의 한 사람에게 말합니다.
② 무엇을 얻어내려 하나
구포댁이 상대에게서 얻어내려는 것을 한 문장으로 적으세요. «상대가 ○○하게 만들고 싶다»처럼, 상대가 바뀌어야 끝나는 목표로 잡습니다.
③ 어디서 바뀌나
감정선 «한탄 → 슬픔 → 결심».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문장 2곳에 표시하세요. 그 문장마다 상대를 대하는 방법이 바뀝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