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꿈 허미아 독백
연극 · 로맨틱코미디 · 여성 / 20대 · 감정선 애원 → 사랑
전체 대사
그래도 당신을 사랑해요. 나는 당신의 스파니엘이죠. 그러니, 디미트리어스, 당신이 나를 때리면 때릴수록, 나는 꼬리를 흔들어요. 당신의 스파니엘이 되게 해 주세요. 때려도 좋아요. 걷어차도 좋아요, 무시해도, 묵살해도 좋아요. 보잘 것 없는 나를 당신 곁에 있게 해 주세요. 당신 마음 속에 있는 가장 후진 장소도 나에게는 그지없이 고귀한 장소가 되기에, 나는 개가 되어도 좋아요, 개처럼 다루세요. 그대를 못 보면 나도 속이 상해요. 신의 덕망이 저의 보배를 지켜주시겠죠, 당신의 얼굴을 볼 수 있는 동안은 캄캄한 밤이 아니에요, 그래서 지금은 밤이 아니죠. 지금 이 숲은 한적한 장소가 아닙니다, 저에게는 당신이 이 세상 전부이거든요, 이 세상에 나 혼자 있다는 것은 당치도 않아요, 이곳에선 온 세상이 나를 쳐다보고 있잖아요?
이 독백, 이렇게 연습하세요
① 누구에게 말하나
허미아가 이 말을 건네는 상대 한 명을 정하세요. 혼잣말이어도 듣는 사람을 정합니다. 허공이 아니라 눈앞의 한 사람에게 말합니다.
② 무엇을 얻어내려 하나
허미아가 상대에게서 얻어내려는 것을 한 문장으로 적으세요. «상대가 ○○하게 만들고 싶다»처럼, 상대가 바뀌어야 끝나는 목표로 잡습니다.
③ 어디서 바뀌나
«애원»에서 «사랑»으로 넘어가는 문장을 찾아 표시하세요. 그 문장에서 상대를 대하는 방법이 바뀝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