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자매 마샤 독백
연극 · 멜로 · 여성 / 20대 · 감정선 사랑 → 공포
전체 대사
나 고백하고 싶어. 언니, 이리나 나 너무 괴로워. 여기서 고백하고 나면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을 거야. 말할게... 이건 내 비밀이지만 언니와 이리나도 알아야만 해. 말하지 않을 수가 없어. 난 사랑해. 사랑하고 있어. 방금 전 여기 있던 그분을.다시 말해서 난 베르쉬닌을 사랑해! 그럼 어떻게 해? 나도 처음에는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어. 근데 점점 그분을 동정하게 되고, 나중엔 사랑하게 되어서 그분의 목소리, 말투, 그분의 불행, 두 딸까지도 다 사랑하게 되었어. 올가 언니는 바보야! 사랑하는 건네 운명이야. 내 의무라고! 그분도 나를 사랑해! (사이) 이건 정말 무서운 일이야, 그렇지? 좋지 않은 일이지, 그치? (이리나에게) 사랑하는 이리나. 우린 어떤 인생을 살고 어떻게 되는 걸까? 소설책을 읽으면 모든 게 진부하고 모든 걸 다 아는 것 같지만, 정작 사랑에 빠지면 그렇지 않아. 아무것도 모르고 다만...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는 걸 알게 될 뿐이야. (사이) 사랑하는 올가 언니, 그리고 이리나. 이렇게 고백했으니까 이제 침묵할 거야. 고골의 광인의 일기처럼 그렇게 침묵할 거야. 침묵할 거야...
이 독백, 이렇게 연습하세요
① 누구에게 말하나
마샤가 이 말을 건네는 상대 한 명을 정하세요. 혼잣말이어도 듣는 사람을 정합니다. 허공이 아니라 눈앞의 한 사람에게 말합니다.
② 무엇을 얻어내려 하나
마샤가 상대에게서 얻어내려는 것을 한 문장으로 적으세요. «상대가 ○○하게 만들고 싶다»처럼, 상대가 바뀌어야 끝나는 목표로 잡습니다.
③ 어디서 바뀌나
«사랑»에서 «공포»로 넘어가는 문장을 찾아 표시하세요. 그 문장에서 상대를 대하는 방법이 바뀝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