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홍빛 소녀 은진 독백
연극 · 드라마 · 여성 / 20대 · 감정선 그리움 → 서운함 → 유혹
전체 대사
하긴 너는 이때도 재미있는 추억거리가 많긴 하겠다. 너한테는 화려한 과거일 수도 있잖아. 그치? 왜, 남자들은 과거의 지 잘못도 자랑거리처럼 떠들고 다닌다며. 너도 내 얘기 막 자랑처럼 하고 다니고 그랬어? (손을 뿌리치며) 싫다니까. 나 어차피 이번에 들어가면 다신 못 나올지도 몰라. 그러니까 보고 싶은 거 죄다 보고, 하고 싶은 거 죄다 하고 들어가야지. 안 그래? 날 위해서 그 정도는 해줄 수 있지 않아? 난 널 위해서 평생을 감방에서 지내는데. 너 때문일 수도 있어. (다시 표정 아이처럼 해맑게 변하며) 혁아. 우리 사진 찍을까? 우리도 같이 찍어서 여기에다 걸어놓자. 네 웨딩사진 옆에. 여기 걸어놔서 맨날 보는 거야. 난 그냥 네 사촌이라고 해. 어때? 근사하지? 아니면.. 우리... 한번 할까?(사이) 예전처럼. 어때?
이 독백, 이렇게 연습하세요
① 누구에게 말하나
은진이 이 말을 건네는 상대 한 명을 정하세요. 혼잣말이어도 듣는 사람을 정합니다. 허공이 아니라 눈앞의 한 사람에게 말합니다.
② 무엇을 얻어내려 하나
은진이 상대에게서 얻어내려는 것을 한 문장으로 적으세요. «상대가 ○○하게 만들고 싶다»처럼, 상대가 바뀌어야 끝나는 목표로 잡습니다.
③ 어디서 바뀌나
감정선 «그리움 → 서운함 → 유혹».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문장 2곳에 표시하세요. 그 문장마다 상대를 대하는 방법이 바뀝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