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쿠우스 다이사트 독백
연극 · 드라마 · 남성 / 50대 · 감정선 감탄 → 경계 → 씁쓸함
전체 대사
다이사트 : 영리한 놈입니다. 아주 놀라울 정도로요. 다급한 처지에서도 아주 훌륭한 방어를 하고 있는 겁니다. 맹랑한 녀석... 그놈은 내가 무엇을 물어보려 하는지 빤히 알고 있는 겁니다. 정말 병원 안을 누비고 돌아다니며 제 처에 관한 걸 알아내기라도 했나 봅니다. 맹랑하고 총명한 놈이죠. 그 애가 말들의 눈을 찌른 이야기를 털어놓은 다음부터, 나를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경계하고 있는 겁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전혀 이상할 건 없지만 말입니다. 심한 정신병 환자들은 이러한 게임에 아주 능숙합니다. 그들은 상대방의 가장 아픈 구석을 정확히 끄집어낸단 말입니다. 마가렛 이야기를 하는 걸 보면 바로 그런 거라고 생각되는군요.
이 독백, 이렇게 연습하세요
① 누구에게 말하나
다이사트가 이 말을 건네는 상대 한 명을 정하세요. 혼잣말이어도 듣는 사람을 정합니다. 허공이 아니라 눈앞의 한 사람에게 말합니다.
② 무엇을 얻어내려 하나
다이사트가 상대에게서 얻어내려는 것을 한 문장으로 적으세요. «상대가 ○○하게 만들고 싶다»처럼, 상대가 바뀌어야 끝나는 목표로 잡습니다.
③ 어디서 바뀌나
감정선 «감탄 → 경계 → 씁쓸함».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문장 2곳에 표시하세요. 그 문장마다 상대를 대하는 방법이 바뀝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