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 애비게일 독백
연극 · 드라마 · 여성 · 감정선 분노 → 사랑 → 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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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가 온 마을을 쏘다니면서 내 이름을 더럽히고 있는데두요? 나에 대해서 거짓말만 늘어놓고 있는데두요? 차갑고 청승맞은 여편네. 당신은 그 따위 여자한테 붙들려서 움쭉도 못 하고 있는 거예요. 당장에 그 여잘..당신, 존 프락터가 그리워서 이래요. 날 잠에서 깨우고 이 가슴에 지식을 불어넣어 주신 당신이 그리워서 이래요. 난 세일럼이 어떤 곳인지 몰랐어요 모든 기독교 여편네들과 신성한 사내들이 가르쳐준 교훈이 모두 거짓이었음을 몰랐어요. 헌데 이젠 당신이 내 눈에 한가닥 남은 광채마저 지워버리라고 하시는군요. 전 그럴 수 없어요 절대 못 해요 당신은 날 사랑하고 있어요 존 프락터. 그것이 죄악이 될진 몰라도 어쨌든 당신은 아직 날 사랑하고 있어요 존.. 내가 가엾지 않아요 내가 가엾지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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