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동백 독백
TV드라마 · 멜로 · 여성 / 30대 · 감정선 원망 → 체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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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얼마나 그날을 곱씹고 곱씹었는지... 엄마 이제 알겠어? 필구보다도 어린 계집애가 백 밤, 천 밤을 넘게 버려지던 날을 생각했어. 엄마. 진짜로 나한테 왜 왔어? 이제 와서 버린 딸년 신장 떼달라고 왔어? 키우지도 않은 자식 배를 갈라서 그걸 떼가고 싶었어? 하... 맞어, 그래. 그래, 맞어. 아무나 자식 버리는 거 아니지. 그치... 그래도 죽기 전에 한 번이라도 사람답지, 좀. 그 어린애 속에 엄마가 27년간 못 박아뒀던 말. 내가 이제 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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