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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괄량이길들이기 페트루키오 독백

연극 · 코미디 · 남성 · 감정선 고집 → 확신

말괄량이길들이기 페트루키오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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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보며) 오, 주여! 저 달빛이 얼마나 밝고 아름답게 빛나는지 보시오! (카트리나가 태양이라고 반박하자) 뭐라고? 저게 태양이라고? 아니, 내 눈에는 저건 분명히 창백한 달이란 말이오. 내가 저게 달이라고 하면 달인 줄 아시오! 당신이 자꾸 내 말에 토를 달면, 나는 여기서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않을 거요. 내가 저걸 촛불이라고 부르면 촛불인 거고, 저게 밤의 어둠이라고 하면 어둠인 거야! 내 뜻에 따르지 않는 아내와는 길을 갈 수 없지. 자, 다시 한번 묻겠소. 저 하늘에 떠 있는 게 달이오, 아니면 태양이오? 당신이 '달'이라고 말하기 전까지 저 빛은 결코 태양이 될 수 없어. 내 기분이 그렇단 말이오! 자, 어서 대답해 봐. 당신 눈에는 저게 무엇으로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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