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 집 노라 독백
연극 · 드라마 · 여성 · 감정선 절망
전체 대사
아버지 곁에 있을 무렵, 그분은 당신 자신의 생각을 어떤 것이라도 빼놓지 않고 들려주셨어요. 서로 생각이 다를 경우엔 전 제 생각을 숨겼죠. 반대 의견을 이야기하면 아버지는 마음에 들어 하지 않으셨을 테니까요. 아버지는 저를 ‘내 인형, 내 아기’라고 부르곤 하셨죠. 그러다가 저는 당신에게 왔어요. 당신도 모든 걸 자신의 의견과 취미에 따라 고집하고 결정해 왔어요. 그래서 제 의견이나 취미는 당신과 같아져 버리고 말았죠. 이제 와서 돌이켜 보면 난 이 집에서 바보처럼 살았어요. 당신에게 여러 가지 애교를 부리면서 말이죠. 우리의 가정은 놀이방에 지나지 않았어요. 여기서 난 당신의 아내라기보다는 장난감 인형이었던 거예요. 친정에서는 아빠의 인형이었듯이. 헬머 : 당신의 말에도 일말의 진리는 있소. 하지만 이제부터는 바뀔 거요. 장난을 하던 시절은 이미 끝났소.
이 독백, 이렇게 연습하세요
① 누구에게 말하나
노라가 이 말을 건네는 상대 한 명을 정하세요. 혼잣말이어도 듣는 사람을 정합니다. 허공이 아니라 눈앞의 한 사람에게 말합니다.
② 무엇을 얻어내려 하나
노라가 상대에게서 얻어내려는 것을 한 문장으로 적으세요. «상대가 ○○하게 만들고 싶다»처럼, 상대가 바뀌어야 끝나는 목표로 잡습니다.
③ 어디서 바뀌나
상대가 꿈쩍하지 않을 때마다 방법을 바꿉니다. 감정선 «절망» 안에서 말하는 방법이 바뀌는 문장을 찾아 표시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