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동백 독백
TV드라마 · 드라마 · 여성 / 30대 · 감정선 분노 → 원망 → 슬픔
전체 대사
잘 사셨나봐요. 아주 곱게 늙으셨네. 살도 좀 찌시고. 어떻게 살이 쪘지? 아니, 자식 버리고 27년을 산 여자가 어떻게 이렇게 살이 쪘어. 얼굴에 고생이 바글바글하면 내가 좀 봐줬을 수 도 있는데. 참 끝까지 사람 비참하게 만든다. 엄마, 나 엄마 덕분에 진짜 더럽게 못 살았어. 학교 때는 고아라도 왕따, 커서는 부모없이 자란 애라고 다 내가 싫대. 나는 엄마 덕분에 재수 없는 년으로 살았지만 그냥 그러려니 했어. 엄마도 사정이 있었겠지 했지. 근데 있잖아. 엄마 내가 작년 여름에 이 터미널에서 필구 손을 딱 10분 놓쳤었는데 삼복더위에 이가 다 막 덜덜 떨리더라. 내가 애를 낳고 보니까 내가 진자 엄마가 용서가 안되더라고. 엄마는 사람 아니야. 그니까 어디든 가요. 죽는대도 연락하지마.
이 독백, 이렇게 연습하세요
① 누구에게 말하나
동백이 이 말을 건네는 상대 한 명을 정하세요. 혼잣말이어도 듣는 사람을 정합니다. 허공이 아니라 눈앞의 한 사람에게 말합니다.
② 무엇을 얻어내려 하나
동백이 상대에게서 얻어내려는 것을 한 문장으로 적으세요. «상대가 ○○하게 만들고 싶다»처럼, 상대가 바뀌어야 끝나는 목표로 잡습니다.
③ 어디서 바뀌나
감정선 «분노 → 원망 → 슬픔».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문장 2곳에 표시하세요. 그 문장마다 상대를 대하는 방법이 바뀝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