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릿 거트루드 독백
연극 · 드라마 · 여성 · 감정선 공포 → 불안 → 슬픔
전체 대사
(망령 등장) 아, 저 애가 미쳐버렸구나. 아, 너야말로 왜 그러는 거냐? 허공을 노려보며 실체도 없는 곳을 향하여 이야기를 하니. 마음의 어지러움이 미친 듯이 눈에 드러나 마치 적의 급습에 놀라 깨어난 병사처럼, 잠자던 머리카락은 살아있는 것처럼, 쭈뼛쭈뼛 솟아 있지 않은가. 아, 착한 햄릿. 불타오르고 있는 그 혹란에 차가운 물을 끼얹어 진정해다오. 어디를 너는 노려보고 있는 거냐? 대체 누구에게 그런 말을 하고 있느냐? 전혀 아무것도 없잖니. 나의 눈은 멀쩡한데도. 아니, 너와 나 두 사람의 말소리밖에는. (망령이 사라진다.) 모두 너의 마음이 만든 망상이다! 그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환상은, 광증이 일어나면 곧잘 생겨나는 법이다. 아아- 햄릿. 너는 내 가슴을 둘로 찢어버렸다. 나는 어쩌면 좋으냐."
이 독백, 이렇게 연습하세요
① 누구에게 말하나
거트루드가 이 말을 건네는 상대 한 명을 정하세요. 혼잣말이어도 듣는 사람을 정합니다. 허공이 아니라 눈앞의 한 사람에게 말합니다.
② 무엇을 얻어내려 하나
거트루드가 상대에게서 얻어내려는 것을 한 문장으로 적으세요. «상대가 ○○하게 만들고 싶다»처럼, 상대가 바뀌어야 끝나는 목표로 잡습니다.
③ 어디서 바뀌나
감정선 «공포 → 불안 → 슬픔».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문장 2곳에 표시하세요. 그 문장마다 상대를 대하는 방법이 바뀝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