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릿 햄릿 독백
연극 · 드라마 · 남성 / 30대 · 감정선 불안 → 공포
전체 대사
죽음으로써 이 아픈 가슴과 천만가지 육신의 고통을 없애버릴 수 있다면…… 죽음은 그저 잠을 자는 것. 잠을 잔다는 것은 꿈을 꾼다는 말이겠지. 아…… 그것이 걸림돌이로다! 우리가 이 육신의 굴레를 벗어던지고 죽음의 수면 속으로 들어갈 때, 어떠한 꿈을 꾸게 될 것인가? 만일 죽어서 무서운 게 없다면, 누가 이 세상에서 이 무거운 짐을 지고 가겠는가? 일찍이 그 누구도 갔다가 돌아온 일이 없는 미지의 저승, 그곳에 어떠한 무서움이 기다리고 있는지 모르기에, 차라리 이 고통을 참고 또 견디는 것이 아닐까? (오필리어가 오는 것을 보고) 아름다운 오필리어. (그녀를 향하여) 여신이여, 그대의 기도로 제발 나의 죄를 구하여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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