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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X 문도혁 독백

TV드라마 · 스릴러 · 남성 · 감정선 슬픔

친애하는 X 문도혁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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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아진 씨가 원하는 거 전부 이루게 해줬잖아. 그럼 아진 씨가 날 위해서 즐겁게 해 줘야지. 난 늘 최선을 다했는데? 너무하네. 기사 내려주면, 그러면 아진 씨는 내가 길들이는대로 얌전하게 잘 따라오는 건가? 그야 내가 아진 씨를 마음에 들어 하니까. 내 전처는 아쉽게도 들인 공에 비해서 너무 쉽게 망가졌거든. 근데 아진 씨는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어떻게든 그 예쁜 얼굴로 내 옆에 남아서 날 즐겁게 해줄 것 같거든요. 그래서 불쌍한 당신을 내가 주운 거고. 정 억울하면, 음……. 아, 벌 받는 거라고 생각해요. 아진 씨가 그랬잖아. 기억이 안 나요? 어때요? 슬슬 기억이 나요? 아진아. 내가 널 몰아세울 수 있는 방법은 많아. 네 과거야 언제든지 들통날 수 있고, 그러다가 추락하면 많이 아프지 않을까? 내가 웃으면서 말하는 건 여기까지예요. 내가 이뤄준 거 전부 다시 잃어버리고 싶은 게 아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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